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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태 대덕구의장은 1일 2024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 성공과 아쉬움 속에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가능성을 봤기에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청룡)'의 바람과 다짐도 힘차게 출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덕담을 건넸다.김 의장은 "대덕구의회는 지난해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2년 차를 맞아 권한을 대폭 늘린 능동적인 의회 운영을 도모했으나 예산 편성권과 기구‧정원 권한을 집행부에 있기에 의회 안팎에선 ‘반쪽짜리 독립’이란 자조 섞인 평가도 받았다"며 "하지만 ‘선진의회’로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그는 "대전 기초의회 최초 주민발안 조례를 만장일치 원안 가결로 구민 요구에 화답하고 책임정치를 실천했고, 또 대전 기초의회 최초 징계처분 시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는 조례도 개정했다. 전문 강사를 통한 스피치교육,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개설 등 의회 역량과 품격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해 왔다"고 회고했다.김 의장은 "2024년 갑진년에는 세종대왕의 통치 이념인 '이민위본(利民爲本‧백성을 이롭게 하는 것을 근본으로 삼는다)' 뜻을 기려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부 환경 속에서도 오직 구민을 이롭게 하는 것을 근본으로 삼아 의정활동에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대덕구의회가 대덕구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임으로 구민들의 애정이 어린 응원 부탁드린다"며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김 의장은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갑진년 새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