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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한민국 인재상’에 강원에서 가톨릭관동대 의학과 이준현,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간호학과 주수인 학생이 선정됐다.28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들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난 27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인재상을 받았다.이준현 학생은 서울대 인류학과를 수석 졸업한 뒤 서울대 의과학과 인턴 대회에서 우수 인턴상을 받았다.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에 편입한 후 ‘Global Genes’라는 NGO에서 희귀질환자 환우 및 가족과 의과대학생을 연결해 희귀질병의 진단 및 치료 경험을 공유했고, 환우와 가족들을 매달 면담하는 봉사 활동을 하는 등 의료인으로서의 소양을 갖춘 것이 수상에 기여했다.주수인 학생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해 전국 농어촌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계속해오고 있으며, 의료시설 부족과 교통편 취약으로 의료서비스를 받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접경지역 마을에 방문, 의료취약 대상자를 위해 힘써왔다.한편 인재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1명 상금 300만 원),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99명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