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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28일 “2023년 한해는 구민과 함께 잘사는 대덕구 기반을 다진 한해였다는 자평했다.ⓒ대전 대덕구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은 28일 “2023년 한해는 구민과 함께 잘사는 대덕구 기반을 다진 한해였다는 자평과 함께 2024년은 대덕이 본격적으로 도약과 비상하는 한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함께 노력해 준 대덕구민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 구청장은 “취임 이후 지난 1년 6개월간 지역 핵심 현안 및 총 6대 분야 45개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구정 운영에 매진한 결과 속속 많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표적 성과로 ‘2023 대덕 물빛 축제’의 성공적 개최(4월 7일~5월 7일)로 대청호를 기반한 충청권 최초 400여 대의 ‘드론 쇼’ 연출과 함께 미디어파사드, 야간경관조명 시설, 대청호 대덕 음악 페스티벌 등 31일간 누적 관람객 63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 개관 △읍내동 제1공한지 주차장 조성 완료 △오정 상생 하우스 신축공사(2024년 7월 준공) △신탄진 창업 실습 공간(12월 준공) △오정·신탄 도시재생사업 성공적 추진 △북대전세무서 대덕민원실 설치(송촌동 행정복지센터 1층) 등 주요 생활 인프라 확충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라 할 수 있다.
대전시 최초 ‘1인 가구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를 도입해 고독사 예방에 기여했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대덕 형 마을 돌봄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 체계를 구축했다.
연축동 신청사 건립은 기본 설계 용역·교통영향평가 등이 순조롭게 진행돼 2024년 7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20여 년간 사업 장기화로 난항을 겪었던 효자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최 구청장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요청한 이후 지난 22일 LH 경영 투자 심사는 통과됨으로 내년 보상 및 지장물 철거와 실시설계 완료 후 2027년까지 읍내동 240번지 일원 6만6389.3㎡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1개 동 162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약사업인 새 여울 물길 30리 프로젝트는 현재 1단계 대청호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 제반 행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됨으로 2024년 4월부터 본격 공사를 예고했다.
2024년 새해 구정 운영 방향으로 △미래지향적 도시 기반 마련 △구민 일상의 편리성 강화 △안전하고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 △구민 모두가 따뜻한 복지 대덕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대전 디지털 물 산업 밸리 구축 △회 덕 다목적 체육센터 조성 △법동 소류지 통과박스 확장 △계족산 시민 공원 프로젝트 본격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운영 △노후 경로당 신·개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내년에는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은 반드시 이행하고, 유사·중복 사업은 일몰 혹은 통폐합하며, 신규사업은 재원 대책을 우선 수립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덕구는 △2023년 정부 합동 평가 자치구 기여도 1위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 계획서 평가 A등급 △2023년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등 다수의 수상 실적과 함께 2024년 전통시장 주차 환경개선 사업 86억 원, ‘장동~이현 간 도로 신설’ 국비 4억원 등 총 62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 ․ 시비 203억 원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