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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7일 지역혁신 기술기업 5곳을 선정해 내년 10월까지 실증에 필요한 장비·재료 구매비와 시제품 운영비 등 최대 1억5000만 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선정된 5개 기업은 ‘올해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공모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기술성, 혁신성, 사업화 가능성 등의 심사 기준에 대해 서류평가, 현장 심사, 발표평가 등의 평가로 결정됐다.선정된 5개 기업은 △에브리심(드론 블레이드의 비행 성능 시뮬레이션 검증) △에이리스(공공기관 안전 보호용 X-Ray 검색기 실증) △와이 파워원(전기 승용차 무선 충전시스템 실증) △지에스에이파워테크(자기유도 에너지 하베스팅 무선 온도센서 실증) △쿠바(5G 기반 자율주행 통신 품질 성능검증) 이다.이들 5개 기업에는 △실증에 필요한 장비·재료 구매비와 시제품 운영비 등 최대 1억5000만 원의 실증비용 △기업수요를 반영한 테스트베드 제공 △원활한 실증 수행을 위한 전문가 자문 △판로개척을 위한 실증확인서 발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앞으로도 기업 요구에 부응하고 실제 매출과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성장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시는 지원 대상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말 혁신 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시작했다.한편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간, 시설, 장비 등의 수요를 반영한 실증 지원을 통해 제품‧서비스의 기술 완성도와 시장 적합성을 높임으로써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