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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올해 시행한 고향사랑기부금이 누적 3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달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올해 공주시에 전달된 고향사랑기부금은 모두 2257명의 기부자로 3억850만 원에 이른다.고향사랑기부제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동시에 기부금을 통해 지역사회를 돕고, 특산품으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제도다.이벤트는 선호도가 높은 대표적인 답례품을 더욱 풍성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연말까지 10만 원을 기부하면 최대 33% 늘어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답례품으로는 공주알밤한우와 고맛나루안심깐밤이 제공되며, 특별 할인 행사도 마련한다.앞서 시는 동참 릴레이 이벤트, 지역 협의회 공동홍보 등을 전개한 바 있다.최원철 시장은 "기부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더 많은 분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과 함께 가치를 나누는 일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