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인천·40대 서울 거주 남여…4흘째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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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강원 고성군 현내면 철통리 산 11-6에서 실종된 산악회원 남녀 2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실종자는 한 모 씨(56, 인천 거주), 최 모 씨(41세, 여, 서울 거주)는 지난 16일 A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설악산으로 등산을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의 사고는 실종자의 딸(41, 서울 거주)이 “외설악으로 등산하러 갔는 데 연락이 두절됐다”고 119에 신고하면서 실종사실을 확인했다.구조에 나선 강원소방본부 119구급대원들은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6시 10분쯤 화암사 제1주차장에서 목격했으나 이후 실종자와 일행의 전화가 각각 현내면 대진시외버스터미널과 현내터널 인근에서 꺼졌다.119구급대의 실종자 수색 끝에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상봉~화임재 구간에서 여성 실종자를 발견했다. 지난 18일 발견된 남자 실종자는 여성 실종자 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500m 하단 부분에서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