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상’ 정도영·‘향기상’ 이종경·‘공로상’ 정훈·박상훈·서강빈 씨특별상, 후계농업경영인청주시聯…생활개선청주聯 300만원 ‘후원금’초‧중‧고‧대학생 16명에 장학금 100만원씩 1600만원 ‘수여’전병순 광복영농조합법인 대표 “생명산업인 미래의 농업가치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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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순)이 시행하는 ‘제10회 광복(光馥) 농업상 시상 및 장학금 수여식’이 6일 오전 충북 청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열린 가운데 전동의 씨(북의면)가 대상을 받았다.광복농업상은 광복영농조합법인이 광복 창업주인 이광복 회장의 유지에 따라 고품질 벼 재배농가로 혁신적인 경영기법 도입 등 우리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조직과 농가‧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다. 또, 미래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젊은 인재 초·중·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청주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 날 시상식에서 ‘빛(光)’상에는 정도영 씨(옥산면)를 비롯해 △‘향기상’ 이종경(내수읍) △‘공로상’ 정훈(남일면)‧박상훈(청주시청)‧서강빈(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받았다. 특별상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청주시연합회가 선정돼 상패와 부상으로 200만 원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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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최재호 농업정책위원장이 감사패를 받았다.이날 시상에서 대상 수상자는 상금으로 300만 원, 빛상 200만 원, 향기상 100만 원, 공로상 100만 원(공무원 제외), 특별상 200만 원을 수여했다.‘미래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로 선발된 장학생은 △이채린(충북보건과학대 3년) △이진솔(한국교통대 3년) △김민재(충북대 1년) △임혜수(청주대 2년) △전현식(충북보건과학대 2년) △이선아(대성고 3년) △최하은(주성고 3년) △안민기(충북상업정보고 1년) △박지영(충북반도체고 2년) △박시현(오창고 3년) △이나영(청주여중 3년) △송승훈(서현중 2년) △윤지영(일산여중 1년) △최은진(내수중 2년) △김도현(문의중 2년) △최민서(옥포초 1년) 등 16명이다. 이들에게는 장학증서와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광복 농업상은 기업과 농업인 간의 상생 협력 도모와 우리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의 벼 재배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및 우수공무원‧장학생을 선발‧시상해 농업‧농촌의 발전과 미래 인재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10년 전인 2014년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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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광복영농조합법인은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전병순 광복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먼저, 광복 농업상 수상자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 2014년에 제정된 광복 농업상은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한 지역 농업인과 공무원을 발굴해 격려하고 나아가 우리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광복 농업회사 설립자인 이광복 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 10회째를 맞았다”고 말했다.전 대표는 “앞으로 지역의 우수 농업인과 젊은 인재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이에 대한 시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광복영농조합법인은 초심을 잃지 않고 광복 농업상의 제정 취지에 맞게 우리 사회의 뿌리인 농촌과 생명 산업인 미래농업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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