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목걸이 보여달라 주인 한눈 판뒤 금목걸이 훔쳐 도주”9월 15일 강릉서 훔친 차 시동 건채 범행
  • ▲ 금은방 절도 피의자 A 군이 지난 9월 15일 강원 정선 B 금은방에서 주인에게 목걸이를 보여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강원경찰청
    ▲ 금은방 절도 피의자 A 군이 지난 9월 15일 강원 정선 B 금은방에서 주인에게 목걸이를 보여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강원경찰청
    지난 9월 15일 강원 정선에서 대낮에 발생한 금은방 절도 피의자가 검거됐다.

    6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금은방 절도 피의자 A 군(10대 남성)은 지난 9월 15일 새벽 2시쯤 강릉 교동 도로에 주차해 놓은 소형 차량을 훔친 뒤 무면허 운전으로 정선에 도착했다. 

    이어 A 군은 같은 날 오전 11시 5분쯤 B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칠 목적으로 손님으로 가장해 피해자(금은방 주인)에게 진열장에 있는 “금목걸이 등을 보여달라”고 한 뒤 피해자가 금목걸이 등을 꺼내 준 뒤 잠시 한눈파는 사이에 금목걸이를 가지고 도주했다. 
  • ▲ 강원 정선 금은방 절도 피의자 A 군이 지난 9월 16일 금은방에서 주인이 한눈판사이 목걸이 등을 훔치고 있다.ⓒ강원경찰청
    ▲ 강원 정선 금은방 절도 피의자 A 군이 지난 9월 16일 금은방에서 주인이 한눈판사이 목걸이 등을 훔치고 있다.ⓒ강원경찰청
    이어 A 군은 미리 시동을 걸어 놓은 훔친 차량을 이용해 달아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A 군을 추격하던 중 도로변에 정차한 차량 발견, 정선경찰서 형사팀에서 피의자 A 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