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정부 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 ‘자격 유지’ 김광래 총장 ”간호학과 중심 보거의료분야 신설 학사 구조개편 TF구성“
  • ▲ 강원도립대 본관.ⓒ강원도립대
    ▲ 강원도립대 본관.ⓒ강원도립대
    강원도립대학교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으로부터 2023년 3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기관평가인증은 직업교육의 질 보장, 책무성 증진, 성공 사례 발굴·확산을 목적으로 △대학경영과 발전계획 △교육과정 △학사관리 및 교수학습 △산학협력 및 평생교육 △학생 △교·직원 총 6개 기준 30개 평가 요소로 이뤄졌다.

    2일 도립대에 따르면 강원도립대는 이번 평가에서 6개 모든 기준에서 충족 판정을 받아 교육 역량과 지속적 발전 가능성을 확보한 전문대학으로 인정받았다. 따라서 2028년 12월까지 정부 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의 자격을 유지한다. 

    계절·인성집중학기제 등 유연한 학사제도 운용 및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고등교육거점지구사업(HiVE) 등 다양한 국고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전략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수립·운영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주민·산업체와 상호 유기적 대학 운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광래 총장은 “취임 6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을 본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고 기쁘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기에 함께 노력한 교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지만 강한 대학을 만들어 가기 위한 첫 단추가 완성됐기에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이뤄진 대학임을 인식하고, 도정의 정책과 추진과제를 해결해 가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립대는 현재 대학의 미래 발전 방안으로 간호학과를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분야 신설을 위한 학사 구조개편 임시조직(TF팀)을 구성했으며, 학사구조 개편 용역도 고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