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무 등 채소류 쓰레기 전용봉투 담아 배출해야
  • ▲ 김장 쓰레기 전용 봉투.ⓒ대전동구
    ▲ 김장 쓰레기 전용 봉투.ⓒ대전동구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다음 달 20일까지 50일간 김장 쓰레기 특별수거 기간을 운영해 주민불편 상황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수거 기간에는 김장 시 다량으로 발생하는 배추, 무 등 채소류 쓰레기를 전용 봉투(20ℓ)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김장 쓰레기 전용 봉투는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납부 필증 20ℓ 구매 시 구매 매수에 따라 제공되며, 만약 전용 봉투가 없다면 일반 투명 봉투에 담아 용량에 맞는 납부 필증을 부착해 배출할 수 있다.

    단, 김장 쓰레기 전용 봉투엔 지푸라기, 흙, 노끈 등 이물질을 제거한 채소 찌꺼기만 담아 배출해야 한다.

    박희조 청장은 “일반 쓰레기나 김장 쓰레기 외 음식물쓰레기를 전용 봉투에 혼합 배출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