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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국회의원은 환경부가 추진한 '2023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공주시와 부여군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이 지역으로 선정된 21곳은 2029년까지 약 4870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77㎞ 개량, 펌프장 22개 신·증설, 빗물받이 설치 등 하수도 시설을 확충한다.이에 따라 공주시 옥룡동 일원과 부여군 은산리·신대리 일원 등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공주시 옥룡동의 경우 지난 7월 폭우로 인해 일대가 침수돼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역이다.정 의원은 "이 사업을 통해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방재시스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