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백신접종 52만3천두 중 37만6천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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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충남 서산에서 첫 소 램피스킨병이 발생한 가운데 충남에서 추가 1건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계속 확산하고 있다.도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 기준 충남에서는 서산 11건을 비롯해 당진 8건, 아산 2건, 태안‧홍성‧논산 각 1건으로, 6개 시군 24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에서 1건이 추가 확진됐으며 홍성 1건은 검사 중이다.전국적으로는 경기 26건, 충남 24건, 인천 7건, 강원 5건, 전북 2건, 충북‧전남‧경남 각 1건 등 8개 시도에서 67건이 확진됐다.도는 지난 30일 당진 1 농가 35두에 대해 살처분을 하며 지금까지 24 농가 1256두를 이동식 랜더링 방식으로 매몰했다. 31일에는 의심축 발생농장 1호(홍성) 확진에 대비해 살처분 사전 준비 등 신속 대응에 착수했다.홍성에서 2건의 소 럼피스킨병 신고가 접수돼 1건은 정밀검사 중이며 1건은 음성으로 판정됐다.긴급 백신 접종을 하는 도는 1만2300 농가에 52만3000두 중 7551 농가 37만6000두(71.9%)를 완료했으며, 다음 달 2일까지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도 관계자는 “가축시장 10개소, 도축장 2개소를 폐쇄하고 거점소독시설 23개소와 통제초소 30개를 운영하고 있다”며 “럼피스킨병 발생 시도와 비발생 시도 간 소 생축 및 분뇨 이동제한조치를 30일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