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댕댕트레인’ 29일 동반여행…반려견 97마리 참여강원특별자치도·강원관광재단 운영
  •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운영한 댕댕트레인에 참여한 반려인과 반려견.ⓒ강원관광재단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운영한 댕댕트레인에 참여한 반려인과 반려견.ⓒ강원관광재단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지난 29일 일요일 반려동물 동반 전용열차 패키지인 ‘댕댕트레인’은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역, 수원역, 평택역, 천안역을 거쳐 영월까지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댕댕트레인에는 반려인 120명과 반려견 97마리가 참여했다.

    30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작년 11월 국내 최초로 운영됐던 ‘댕댕트레인’은 반려동물과 함께 마음 편히 여행할 수 있도록 올해는 철도여행 전문 여행사 여행 공방과 반려동물 동반 전문 여행사인 펫츠고와 함께 진행했으며, 영월군과 한국철도공사의 협조로 더욱 풍성하고 안전하게 운영됐다.

    열차 여행패키지는 작년과 다르게 관광형과 체험형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해 젊은달 와이파크, 섶다리 마을, 한반도지형 뗏목 체험, 반려견 꽃목걸이 만들기 등 참가자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도록 했다.

    댕댕트레인(기차)의 카페 객차에서는 각종 체험과 포토월을 준비해 여행의 추억을 더 했으며 강원관광재단은 반려견 동반 여행을 위한 여행 플랫폼인 강원댕댕여지도 안내 부스를 마련, 반려견 동반 가능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강옥희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안전하고 행복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문화가 강원특별자치도에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