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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12일 부여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레의 역사· 성과와 향후 정책적 방향 수립을 위해 ‘굿뜨래 브랜드 가치평가 연구에 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를 통해 굿뜨래의 브랜드의 화폐가치가 3929억원으로 평가받는 등 상품의 경쟁력은 이미 상당한 수준임이 증명됐다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 우수 농산물인 굿뜨래가 내년이면 성년을 맞이한다”며 “굿뜨래의 전략적·미래지향적 방향성 수립에 효율적으로 접근해 부여군 하면 굿뜨래, 굿뜨래 하면 세계 속의 부여군 농산물 브랜드로 정의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군은 내년이면 20주년이 되는 굿뜨래 브랜드에 대한 객관적 인식 자료를 위해 ㈜한민리서치에 의뢰,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5개 권역(수도, 충청, 전라, 경상, 강원) 전 국민, 부여군민 그리고 현 제10기 굿 뜨래 사용승인조직 총 25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의 중요도 △굿뜨래 상품 구매 경험 △상품 및 품질 만족도·신뢰도 △이미지 연상도 △지역 기여도 등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화폐가치로 산출했다.한편 화폐가치는 브랜드 수익과 브랜드 파워를 더한 값이며, 최근 3개년간 굿뜨래 사용승인조직의 매출액 현가의 평균값(2671억 원)에 설문 조사 결과로 산출된 브랜드 기여도 지수(0.822)를 곱한 값인 브랜드 수익(2194억 원), 설문 결과 산출된 브랜드 경쟁력 지수와 만족도 지수의 평균값인 0.791을 곱해 브랜드파워(1735억원)를 산출했다.최종적으로 ‘브랜드 수익+브랜드 파워’인 총 3929억 원을 브랜드 화폐가치로 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