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업에 최대 1억5천만원 지원 …11월 7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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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내달 7일까지 기업의 신기술‧제품 사업화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2023년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5개 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존 단순 예산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실증에 필요한 공간.시설, 장비 등에 대해 기업의 수요를 받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공모대상은 실증을 통해 혁신기술이 적용된 시제품 또는 서비스를 사업화하려는 대전 소재 중소・벤처기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단독 또는 대학·연구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선정은 11월중 선정평가를 거쳐 지원대상기업을 선정해 협약체결을 통해 2024년 10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억 5000만 원 내외의 실증비용 지원 △기업수요를 반영한 테스트베드 제공 △원활한 실증 수행을 위한 전문가 자문 △판로개척을 위한 실증확인서 발급 등을 지원한다.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기업의 실증수요에 기반한 이번 사업은 지역 혁신기술 기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시는 기업의 혁신성장과 신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 도시 대전 구현계획’을 9월 발표한 바 있다.한편 시는 도시 인프라 기반의 테스트베드 환경 조성과 체계적 실증 지원을 위한 4개 추진전략과 12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종합적 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2027년까지 총 7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