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5회 대전시 건축상 금상 수상작인 덕명동 '민운월' 전경.ⓒ대전시
    ▲ 제25회 대전시 건축상 금상 수상작인 덕명동 '민운월' 전경.ⓒ대전시
    대전시는 11일 우수한 건축문화 확산과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된 제25회 대전시 건축상에 덕명동 단독주택 ‘민운월(하늘 구름 달)’을 금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8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 공모를 거쳐 지난 5일 ‘건축상 심사위원회의 서류·현장(예술성, 창의성, 기능성) 심사를 통해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1개 총 3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금상으로 선정된 ‘민운월(하늘 구름 달)’은 주변의 자연경관과 건축물의 경계를 우호적으로 설정한 개방감이 좋고 대지의 고저차를 이용한 점과 조경계획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주식회사 인코스팜 사옥, 동상에는 도마실 어울림 플랫폼이 각각 선정됐다.
  • ▲ 좌측부터 은상에는 주식회사 인코스팜 사옥, 동상에는 도마실 어울림 플랫폼.ⓒ대전시
    ▲ 좌측부터 은상에는 주식회사 인코스팜 사옥, 동상에는 도마실 어울림 플랫폼.ⓒ대전시
    시는 오는 19일 대전 근현대사전시관에서 열리는 2023년 제15회 대전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수상작의 설계자와 건축주에게 상패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필우 도시주택 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역량 있는 건축가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대전시 건축상은 우리 지역 내 건축물 중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고 건축문화를 선도하며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한 우수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