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동구청사.ⓒ동구
    ▲ 대전동구청사.ⓒ동구
    대전 동구가 지난 3월부터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 시행 중인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집을 찾아가 한방진료를 통해 침·뜸 등 한방치료와 의료상담을 통한 건강 회복을 지원 중이다.

    지원기준은 중위소득 80% 이하 독거노인, 장애인 등이지만 기준 미충족 자중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 지역 캐어 회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주민은 “병원에 가고 싶어도 외출이 너무 힘들어 아픈 걸 참고 있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직접 찾아와서 침도 놔주고 한약도 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희조 청장은 “이용 중인 주민들의 호응도가 좋은 만큼,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