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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다음 달 5일까지 다른 바이오 도시와 차별화된 독창적 이름 발굴을 위해 ‘대전바이오산업 이름 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대전시 바이오헬스산업의 우수성을 표현하고 △대전에서 벤처창업을 시작하면 세계시장까지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장기적 사용이 가능하면 된다.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 네이버폼 링크 또는 OR 코드를 통해 할 수 있고,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선정된 이름은 대전의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우수한 산업 환경과 바이오기업들 홍보 활용에 이용된다.앞서 대전은 국내 최대의 바이오 원천기술 공급지로 약 3만 명에 달하는 고급 인적자원을 보유 중이며, 300여 개의 딥테크 기반 바이오벤처 기업이 집적해 있다.또 국내 1호 바이오벤처인 ‘바이오니아’를 보유한 도시로, 지역 내 상장기업 중 46%가 바이오기업이다.한편 올 상반기 제약 바이오벤처 2개 기업이 1조5000억 원의 기술수출 성과를 거뒀고, 특히 신약 개발을 비롯한 진단·의료기기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