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 유해물질 의심 해외우편물 35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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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발송, 대만을 거쳐 국내 반입된 유해물질 의심 해외우편물 11건이 강원 강릉우편집중국에서 발견됐다.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56분쯤 강릉시 교동 1783 강릉우편집중국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뒤 경찰과 함께 긴급 출동, 11건의 우편물을 수거한 뒤 유해물질 반입 여부에 대한 조사를 했다.강원 소방과 경찰은 11개의 우편물에 대해 유해물질을 조사했으나 피해 상황은 발생하지 안 했다.이 우편물은 강릉우편집중국이 지난 21일 오후에 도착한 대만발 우편물 11건이며, 동서울 우편집중국에서 강릉우편집중국으로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강원지역에서 해외우편물은 앞서 24건에 이어 35건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