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경찰·군 합동조사
  • ▲ 소방, 군, 경찰이 강원에서 잇따라 신고된 유해물질 의심 해외 우편물을 검사하고 있다.ⓒ강원소방본부
    ▲ 소방, 군, 경찰이 강원에서 잇따라 신고된 유해물질 의심 해외 우편물을 검사하고 있다.ⓒ강원소방본부
    울산에서 국제 우편물 사고 이후 강원에서 지난 20일 이후 유해물질 의심신고 해외우편물이 무더기(24건) 신고가 접수됐으나 지금까지 유해물질 발견된 것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경찰,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역에서 유해물질 의심 해외우편물 신고를 접수한 데 이어 횡성군 갑천면 상가, 춘천시 석사동, 철원군 동송읍 세륭아파트, 속초시 조양동 수위첸아파트, 원주시 단구동 아파트, 횡성군 안흥면 민사고, 속초시 장사동 등 19건이 신고됐다.

    지금까지 강원에서 유해물질 의심 해외우편물 신고는 모두 24건으로 집계됐다.

    강원소방본부는 “화학보호복 착용과 재난현장 표준절차 준수, 관계기관과 공조 대응을 통해 지금까지 신고 접수된 우편물은 택배사의 오배송, 오인 10건, 경찰 인계 9건”이라며 “24건의 신고 우편물 중 아직까지 유해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