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군 폭발물처리반 “긴급 출동 조사 중”
  • ▲ 군과 경찰, 소방이 21일 철원군 동송읍에서 해외우편물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강원소방본부
    ▲ 군과 경찰, 소방이 21일 철원군 동송읍에서 해외우편물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강원소방본부
    전국에서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해외우편물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주음치리에 이어 철원에서도 또 발견됐다.

    22일 강원소방본부는 지난 21일 밤 11시 53분쯤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 동송지구대에 해외발송 우편물 테러로 의심된다며 신고했다.

    이 우편물은 지난 15일 우즈베크에서 발송한 것으로, 신고자의 우편물이 아니라서 반송함에 넣어 뒀다. 그러나 이 신고자는 최근 울산에서 이어 전국에서 유해물질 의심 해외우편물이 잇따라 발견되자 직접 동송지구대로 가져와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 군 폭발물처리반이 긴급 출동해 유해물질 의심 해외우편물을 수거해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강원에서는 해외우편물 신고가 4건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