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투자 집행부와 협치…세금 잘 쓰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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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10일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이무철 의원과 박호균 의원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도의회에 따르면 총 15명(국민의힘 13명, 더불어민주당 2명)으로 구성된 예결특위는 이무철 위원(춘천4, 경제산업위원회 소속)을 위원장으로, 박호균 위원(강릉1, 농림수산위원회 소속)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이 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새로 구성된 첫 번째 예결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돼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 면서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 권한과 특례가 강화된 만큼 재정파수꾼으로서 예결위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특별자치도 시대의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투자 등 집행부와 협치할 것은 적극 협치하면서, 예결특위 위원들의 중지를 모아 도민의 세금이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예산 낭비 요인은 예결위원들의 의견을 받들어서 확실히 견제하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를 이루면서 의회 본연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한편, 강원도의회 제11대 제2기 예결특위는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며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되는 예산안과 결산, 기금운용계획안 및 기금결산 등을 심사한다.한편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강원도 예산은 8조 553억 원, 교육청 예산은 4조 3946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