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117억 등 총 171억 투입…AI 기반 재난 재해 상황 모니터링·대응
  • ▲ 충청권 4개 광역지자체가 AI와 메타버스에 기반한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사진은 영동군이 운용 중인 첨단기능이 탑재된 재난구조용 드론.ⓒ영동군
    ▲ 충청권 4개 광역지자체가 AI와 메타버스에 기반한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사진은 영동군이 운용 중인 첨단기능이 탑재된 재난구조용 드론.ⓒ영동군
    충청권 4개 광역지자체가 AI와 메타버스에 기반한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충북·대전·세종·충남도 등 4개 광역지자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11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기반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공동개발하는 것이다.

    도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폭발, 추락, 끼임 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재난·재해 상황 모니터링 및 대응을 위한 실증환경을 먼저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예측과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메타버스 환경에서 훈련과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부터 3년간 국비 117억원, 도비 54억원 등 총 171억원을 들여 위치정보 수집과 지능형 영상분석 등을 포함한 현장 사고 위험관리에 필요한 공통기능을 플랫폼에 구현한다.

    각 기업도 맞춤형 재난안전관리 AI 솔루션을 개발해 현장에서 검증할 예정이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7월 중에 이 안전관리 실증사업에 참여할 20개의 중소기업과 3개의 중견기업을 공모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사업을 통해 재난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며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여 충북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