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는 27일 관내 어린이들이 외국인과 직접 교류하며 소통하는 기회 제공과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유학생과 함께 영어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단순히 영어책을 읽어주는 것을 넘어 어린이가 외국인 유학생과 일상회화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 원어민과 교류하는 등 다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여름방학 기간인 다음달 4일부터 8월 19일까지 관내 무지개도서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도서관 운영일 중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시, 13시, 14시, 15시, 16시 총 5회 수준별도 서를 선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지개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박희조 청장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동·서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교육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