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경제적 부담, 심리적 불안해소, 안정적인 정착 기대
  • ▲ 충북 보은군청.ⓒ보은군
    ▲ 충북 보은군청.ⓒ보은군
    충북도내에서 대표적인 지방소멸 위기지역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보은군이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3년간 매월 20만원씩 주거비를 지원한다.

    25일 보은군에 따르면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은 취업·창업, 농업을 목적으로 전입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주거비를 매월 지원한다는 것.

    지원대상은 취업, 창업, 농업을 위해 보은군으로 전입하는 만 18~45세 청년으로 가구 구성원 모두 무주택자이며, 임차보증금 3000만원 이하, 월세 50만원 이하 관내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올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청년 가구이다.

    모집 인원은 20가구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3년간 매월 20만원씩 최대 720만원의 월세를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