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북대에 기초지자체 중 첫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
  • ▲ 고창섭 충북대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북대
    ▲ 고창섭 충북대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북대
    충북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지자체 중 최초로 충북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17일 청주시와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에 청주시로부터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로 지정을 받았으며, 이재은 행정학과 교수가 청주시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센터장을 맡아 전담인력 배치 등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고창섭 충북대 총장, 이재은 청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김연준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문윤섭 충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계획의 수립·연구·시행과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의 개발·확산과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 모델 개발 등을 통해 관련 대책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도시로서 건강하고 쾌적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한편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출범을 기념하고, 청주시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청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과 함께 탄소중립이행을 위한 전략 워크숍도 진행됐다.

    이재은 청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은 개회사에서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전지구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청주시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섭 총장은 “청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우리 지역의 환경위기에 대한 책임감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물”이라며 센터개소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