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역도·탁구 이어 4번째 실업팀…장애인체육 저변확대 ‘기대’
  • ▲ 충북장애인체육회 육상팀 창단.ⓒ충북도
    ▲ 충북장애인체육회 육상팀 창단.ⓒ충북도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11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육상실업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최현호 정무특별보좌관을 비롯해 충북도의회 노금식 행정문화위원장과 충북장애인육상연맹 김성수 회장 등 장애인체육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선수단은 도장애인체육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했던 민수경 감독과 김태훈 등 선수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수영과 역도, 탁구에 이어 도내 4번째 장애인실업팀이다.

    이 육상팀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그동안 충북도 장애인실업팀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 획득 메달 중 23%를 차지할 정도(총 227개 메달 중 52개 획득)로 충북장애인체육계에 큰 성과를 거뒀다.

    최 보좌관은 “실업팀 창단을 계기로 우수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인육상실업팀이 장애인체육의 중심에 설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