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6조2962억원·특별회계 7045억 등
  • ▲ 2023년 예산규모.ⓒ충북도
    ▲ 2023년 예산규모.ⓒ충북도
    충북도가 11일 7조 7억 원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정예산보다 5.2%(3431억원)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 6조2962억 원, 특별회계 7045억 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경제 570억 원, 문화 335억 원, 환경 164억 원, 복지 163억 원, 지역균형발전 891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266억 원, 오송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100억 원, 콘텐츠기업육성센터 건립 54억 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연금 50억 원, 하수처리장 설치 22억 원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

    임신부 건강먹거리 2억 원, 어린이집 무료급식 18억 원, 노인일자리 67억 원, 청남대 나라사랑리더십 교육문화원 건립 31억 원, 영동∼단양 종단열차 운영 16억 원, 꿀벌 피해농가 입식비 지원 4억 원, 밀원식물 조성 5억 원도 포함했다.

    조덕진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고물가와 불경기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집중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해 빠른 시일 내 사업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해 모든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예산안은 제408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