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지원·학교 교육환경개선 예산 중점 ‘반영’
  • ▲ 충북도교육청 전경.ⓒ충북교육청
    ▲ 충북도교육청 전경.ⓒ충북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3조8445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3조7272억원)보다 3.15%(1173억원) 증액된 규모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805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335억 원), 자산매각과 기타수입 등 자체 수입(60억 원), 기타이전수입 등 5억 원, 전년도 이월금 32억 원 감액 등이다.

    세출예산은 학교 현장 지원 예산 137억 원,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학교운영 기본경비 105억 원, 학교급식 식품비 15억 원, 운동장 등 체육 교육환경 개선 43억 원, 석면제거·내진보강 등 교육환경 개선 229억 원 등을 반영했다.

    학교 신설과 그린스마트스쿨 등 미래교육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에도 391억 원을 투자한다. 그린스마트스쿨 19교에 대한 사업비 245억 원도 추가로 포함했다.

    이번 추경에는 ‘다차원 학생 성장 진단 플랫폼 구축을 위한 예산’ 등 윤건영 교육감 공약 예산 362억 원도 포함됐다.

    주병호 기획국장은 “이번 추경은 학교 현장 지원과 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을 우선 반영했고, 공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약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