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교육청 전경.ⓒ충북교육청
    ▲ 충북도교육청 전경.ⓒ충북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발굴한 과제 74개 중 62개를 수용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교원, 일반행정직, 교육공무직 등 150여 명의 현장 교직원들로 구성된 학교지원단에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자체 계획 수립 생략을 통한 업무경감 △학교 공통(필수) 업무 관련 강사 인력풀 지원 △돌봄전담사의 돌봄업무 전담 체제로 전환 △K-에듀파인 및 소통메신저 붙임파일 용량 확대 △기간제 교사 인력 확대 및 강사 계약 조건 완화 △소통메신저 이름 검색 기능 개선 등이다.

    학교의 업무담당자들이 일상적으로 느끼는 피로감과 불편함을 해소해주면서도 업무경감과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

    한백순 정책기획과장은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각 부서가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교육을 펼칠 수 있는 행정적인 뒷받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오는 8월까지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지원단과 함께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