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 과학단지에 창업생태계 조성 등
  • ▲ 한밭대가 지난달 29일부터 3박 4일간 몽골에서 열린  ‘과학단지 운영에 대한 현지 컨설팅세미나’참석해 한국형 과학기술단지 모델 운영 노하우 전수했다. ⓒ한밭대
    ▲ 한밭대가 지난달 29일부터 3박 4일간 몽골에서 열린 ‘과학단지 운영에 대한 현지 컨설팅세미나’참석해 한국형 과학기술단지 모델 운영 노하우 전수했다. ⓒ한밭대
    한밭대가 지난달 29일부터 3박 4일간 몽골의 과학기술 발전 및 경제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몽골에서 열리는 ‘과학단지 운영에 대한 현지 컨설팅세미나’에 참여해 한국형 과학기술단지 모델 운영 노하우 전수했다.

    4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사업과 관련된 교수진이 작년과 올해에 걸쳐 진행된 제23·24차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에 참여한 국가(17개국, 41명) 중 몽골 교육과학부 산하 과학단 지청 공식 요청으로 마련됐다. 

    몽골이 최근에 울란바토르에 조성한 과학단지에 창업생태계를 어떻게 조성할지에 대해 대학 및 출연연구소 기반의 생태계 조성 및 지원체계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서준석 교수는 “한밭대의 지역협력 모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주관, 한밭대 지역협력센터가 전담 운영 중인 사업으로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과학단지 관련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형 과학단지의 대표모델인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개발․조성․운영과 관련된 지식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이다.

    2008년부터 총 24차례 운영하는 동안 73개국, 494명의 과학단지 관계자들이 이 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에는 현지 국가의 장·차관, 과학기술단지 원장 등 고위직도 다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