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생태·문화·역사자원 체험”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A/B코스…참가비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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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6개 코스를 오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전면 개방, 생태‧문화‧역사자원을 체험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는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로서 차별화된 코스를 통해 접경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자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코스는 △철원코스(백마고지 전적지 6‧25 전쟁 시 국군과 중공군 간 격전지) △화천코스(대한민국 최고 높이(1178m) 백암산 케이블카 탑승) △양구코스(옛 선조들의 금강산 여행 필수코스 두타연 탐방) △인제코스(백두대간의 아름다운 풍경 감상) △고성 A·B 코스(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해금강과 금강산을 가까이 조망)로 구성되며, 차량 이동구간과 도보 구간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해설사나 안내요원의 설명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참가 신청은 한국관광공사 ‘평화의 길’ 누리집과 걷기 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받고 있으며, 참가비 1만 원은 지역 상품권 등으로 환급할 수 있다.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개방을 통해 접경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경제 회복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