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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행정안전부의 ‘2022년 물놀이 안전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물놀이 안전관리 평가는 131개 기관 중앙부처, 광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 구축, 인명피해, 운영실태 등에 대해 점검하고 우수 기관 및 개인을 포상하는 제도이다.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해 초부터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추진했다.수심이 깊고 위험 요소가 있는 용소계곡 등 5개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특별 지정관리하고 안전표지판,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물 500여 점을 정비했다.물놀이 지역 전체에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14년 연속(2009~2022년) 물놀이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이범석 시장은 “올해도 물놀이 지역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와 안전시설 확충 및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으로 물놀이 사고 없는 안전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