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날씨] 한낮 24도 올봄 가장 ‘따뜻’…밤부터 5~30㎜ 봄비

충북지역은 22일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 6시부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겠고, 이 비는 다음날 새벽 3시에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8.8도, 충주 4.2도, 제천 1.5도, 보은 4.4도, 추풍령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전날(21.2~24.2도)과 비슷하겠다.

특히, 도내 전 지역에 발효된 건조주의보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당분간 충북 대부분 지역은 실효습도 50% 이하로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 낮 동안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최저 상대습도가 대부분 지역에서 25% 이하로 매우 낮아 더욱 건조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도내 대부분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와 야외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