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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에 입점할 도내 중소기업 100개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초 발표한다.도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아마존 입점 및 활용전략 교육, 아마존 전담 매니저의 입점 단계별 1대1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입점에 성공한 기업에 인증‧마케팅‧물류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200만 원 규모의 입점지원금을 지원한다.기존 입점기업 중에서도 잠재력이 있는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150만 원 규모의 성장지원금을 지원한다.해외규격인증 취득 ‧ 수출 마케팅 ‧ 물류비 등 40억 원 규모, 7개의 일부 수출지원 시책사업을 사업 참여기업에 주기별 맞춤형으로 안내해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올해 사업 참여기업의 매출액, 성장 가능성 등을 아마존과 함께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슈퍼스타-충북 셀러’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충북도는 수출 의지와 혁신 역량을 갖춘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강력하게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리 도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아마존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충북도와 아마존은 지난 14일 도내 중소‧중견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로컬 셀러 발굴 및 성장 지원 사업설명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