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5시부터 17일 오후 7시까지 온라인 신청
  • ▲ 대전교육청사.ⓒ대전교육청
    ▲ 대전교육청사.ⓒ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이 오는 16일부터 학생의 과목 선택권 보장과 진로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 너도, 나도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14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대전형 공동교육과정으로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다른 학교와 공동 개설 ·운영된다.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함께 이수하는 공동교육과정은 학기별로 정규 일과시간 중, 방과 후, 주말에 시행한다. 

    개설과목은 학년별 학교 교육 과정 편제표(3년간)에 포함되지 않거나, 소인수 선택으로 개설하지 못한 과목으로 단위학교 교사의 자발적 개설로 이뤄진다.

    유형은 교과형(학교 간, 온라인, 광역형Ⅰ)과 비교 과형(광역형Ⅱ)으로 나뉜다. 1학기 과정은 온라인 42강좌(문학과 매체, 고전과 윤리 등), 광역형Ⅰ 70강좌(음악 이론, 심화 수학1 등), 광역형Ⅱ 94강좌(아크릴 페인팅, 문학비평 등)가 개설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1학기 △교과형은 고등학교 2·3학년이며, 비교 과형은 전 학년이다. 

    신청 방법은 대전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너도 나 두 공동교육과정 접수 시스템에 접속해 16일 오후 5시부터 17일 오후 7시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과정은 선착순 마감된다.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너도, 나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