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00t 양극재 첨가제 생산 규모 조성…100명 고용유발 효과
  • ▲ 제천시가 7일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코이즈와 이차전지 소재생산을 위한 투자협약을 가졌다.ⓒ제천시
    ▲ 제천시가 7일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코이즈와 이차전지 소재생산을 위한 투자협약을 가졌다.ⓒ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7일 ㈜코이즈와 이차전지 소재생산을 위한 투자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조재형 코이즈 대표이사 등 8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이즈는 이차전지 양극재 첨가제 양산을 위해 제천 제3산업단지 내 1만 2624㎡ 부지에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연 200t 생산 규모의 설비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약 1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6년에 설립된 코이즈는 LCD디스플레이 핵심부품인 광학소재 공정기술과 품질관리경영 등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오랜기간 금속산화물 나노입자 제조 기술을 연구해 이차전지 양극재 첨가제 개발도 완료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이다.

    조재형 대표이사는 “이차전지 소재기업이 집적화된 제천 3산업단지에 기업의 미래를 담는 투자를 결정했다. 우리가 보유한 친환경 기술을 앞세워 지역과 상생 발전하며 사회적 가치를 환원하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창규 시장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우리 지역 미래 동력 산업”이라며 “성장잠재력이 큰 소재기업이 새로 둥지를 튼 만큼 코이즈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