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역 급격한 도시화·교통량 증가…국도대체우회道 신설”김한수 기획조정실장, 14일 기자간담회 열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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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373번지 일원에 10만㎡ 규모의 도청 등 행정복합타운조성과 함께 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설을 추진한다.김한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서 도청 이전 후보지로 도는 동내면 고은리 443번지 일원을 선정‧발표했으나 위치를 안쪽으로 약간 이동한 373번지 일원에 조성한다”고 발표했다.김 실장은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관련해 “춘천 남부권역에는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다원지구, 학곡지구 등)에 따른 급격한 도시화와 교통량 증가로 인해 국도 5호선의 만성적 교통체증과 간선도로 기능 저하가 예상되고, 수도권‧강원 남부권‧강원 북부권 간 접근 편리성 확보를 위해 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도는 국도 5호선 국도 대체 우회도로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행정복합타운 조성 계획 및 도로 신설 계획과 연계해 행정복합타운 예정지 내에서 최적의 청사 세부위치를 최종 확정했다.김 실장은 “행정복합타운 부지인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373번지 일원은 기존 국도 5호선 및 신설 추진 대체 우회도로 노선을 고려한 것을 비롯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조성 구역 내 도시계획도로 노선 고려 △학곡지구, 다원 지구,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도로 교통망 형성 고려 △해당 구역 지장물 밀집도 및 기타 입지여건 등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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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신청사 건립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공공청사, 도로, 교통광장) 변경을 추진 중이고, 신청사 부지 결정 및 기반시설(진입도로, 교통광장) 설치를 주된 골자로 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수립 완료했다.도는 앞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해 주민과 춘천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한 뒤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도시계획시설을 확정할 계획이다.도는 16일부터 3월 2일까지 14일간 도시관리계획 주민 열람공고(춘천시)하고 다음 달 중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심의할 계획이다.도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 사전 기획조사 용역(2~5월),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등)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5~24년 7월), 보상협의회 구성 및 편입토지 보상(5월~25년 3월), 제6차(2026~2030년)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건의(올해 하반기), 신청사 건립 중앙투자심사(2024년 1~2월)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