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 반곡고가 지능형 과학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세종교육청
    ▲ 세종 반곡고가 지능형 과학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2024년까지 지역 모든 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다양한 과학탐구 활동과 융·복합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실시됐다.

    유형별로는 구축교, 활용‧운영교, 지능형 과학실 모델 학교로 나누어 모두 61교(초30교, 중16교, 고14교, 미정1교)로 확대 운영한다.

    구축교는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공간 구축과 교육활동 운영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과학교육 활동을 구현하는 학교로, 1개교당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능형 과학실은 이미 구축된 학교를 활용·운영교로 지정해 1개교당 9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는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과학실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학교로 교육부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에 1년 차 4000만 원, 2~3년 차에는 900만 원씩 3년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능형 과학실을 통해 학생 주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과학교육의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지능형 과학실 구축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 소양과 탐구역량 함양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창의융합형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