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 승용차 급발진사고 같다”며 119에 신고
  • ▲ 119구급 대원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하고있다.ⓒ강원소방본부
    ▲ 119구급 대원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하고있다.ⓒ강원소방본부
    18일 오후 7시 3분쯤 강원 횡성군 안흥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횡성휴게소 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60대 1명이 심정지, 4명이 경상을 입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G80 승용차를 운전하던 조모씨(69)가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횡성휴게소 내에서 갑자기 굉음과 함께 횡성휴게소 주유 중이던 투싼, 디스커버리, 카니발을 추돌한 뒤 임야 쪽으로 돌진 후 정지했다.

    이 사고로 사고 차량에 함께 탔던 박 모 씨(69)가 심정지 상태로 원주 대성병원으로 긴급이송했고, 카니발에 타고 있던 여성 2명(26세, 49세)과 50대 남성 1명은 원주기독병원과 성지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 박 씨는 “차가 급발진한 것 같고 차가 나무에 부딪혔다”고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