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보 본래 설치 목적대로 존치…정부와 논의최 시장, 19일 동심동덕 2차 시민과의 대화서 밝혀
  • ▲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9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3년 동심동덕 2차 시민과의 대화'에서 국제정원도시 조성계획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9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3년 동심동덕 2차 시민과의 대화'에서 국제정원도시 조성계획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시민과 함께 국제정원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19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3년 동심동덕 2차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원예·화훼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설을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원도시는 관의 영역을 넘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보와 향후 대책에 대해서는 최 시장은 "세종보의 옛 명칭은 금강보로 금강 주변에 수변공간과 물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에 포함됐던 것"이라며 "4대강 사업과 무관하며, 세종보 본래 설치목적대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종보 존치를 위해 정부와 지속해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는 아름·한솔·도담·종촌·고운·새롬·다정·해밀동 시민들이 참여해 대화를 나눴다. 

    한편 최 시장은 '2023년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를 △3차 1월 30일(보람·대평·소담·반곡동) △4차 2월 6일(연동·연기·부강·금남·장군면)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