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사과 5t 수출
  • ▲ 충북 충주사과 5t이 30일 미국 캘리포니아로 수출됐다.ⓒ충주시
    ▲ 충북 충주사과 5t이 30일 미국 캘리포니아로 수출됐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30일 충북원예농협이 올해 생산된 충주 사과 5t이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출되는 사과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내 한인 상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충주 거점산지유통센터는 수출용 사과 생산을 위해 100%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철저한 농가 지도 교육 및 최신식 선별 시설과 훈증시설을 갖추는 등 고품질 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아울러 같은 날 베트남으로도 충주 사과 10t 수출을 시작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충북원협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수출 여건이 악화하는 중에도 미국 시장 판로를 확고하게 지켜준 농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이 세계인으로부터 호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 사과는 2011년 수출을 시작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명품 과일로서 미국인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