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마케팅·환경 등 전문가 11명 구성…싱크탱크 역할 ‘기대’
  • ▲ 충북도가 30일 민선8기 청남대의 운영혁신과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자문위원회 위원 11명을 위촉했다.ⓒ충북도
    ▲ 충북도가 30일 민선8기 청남대의 운영혁신과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자문위원회 위원 11명을 위촉했다.ⓒ충북도
    충북도가 30일 민선8기 청남대의 운영혁신과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자문위원회 위원 11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자문위원회 위원은 문화·관광·마케팅·건축환경 분야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의 임기는 2년으로 청남대 활성화를 위한 주요 지시사항, 장·단기 발전계획 수립, 규제완화 추진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한 자문을 통해 청남대 관광활성화 사업추진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원회는 청남대 관광정책 자문위원회를 이끌어 갈 김봉수 위원장을 선출하고, 청남대 주요 현안 및 2023년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발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닷컴증권을 키운 인물로,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역임했다. 민선 8기 충북지사직 인수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김영환 지사는 “청남대 관광활성화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의 힘찬 개막을 위해 전문가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청남대 활성화와 관련한 지시 이행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청남대 소장을 직위 해제했다. 후임 소장에는 김종기 전 자치경찰행정과장이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