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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강내면 소재 ㈜무궁화식품이 19일 청주시 취약계층을 위해 유산균 도라지청 300박스(99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시 희망복지팀장과 무궁화식품 이명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된 유산균 도라지청은 청주시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무궁화식품은 도라지청을 생산하는 마을기업으로 2009년부터 설, 추석명절에 한과, 도라지청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이명보 대표는 “경기침체와 한파 예보로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이 몸에 좋은 유산균 도라지청으로 활력을 찾아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홍순덕 복지정책과장은 “지난 추석명절에 이어 청주시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