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 최은석 대표이사와 토마토·양파 등 판로 등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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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은 최근 CJ제일제당 본사를 방문, 최은석 대표이사와 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협의했다고 밝혔다.9일 논산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최은석 대표에게 논산에서 생산하는 토마토와 양파 등을 구매해 줄 것을 제안했다.그러면서 최근 주목받는 바이어식품업계에 강경젓갈이 적합한 먹거리 상품임을 피력하고, 앞으로 식품사업 추진에 강경젓갈을 접목해 연구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최은석 대표이사는 "논산시와 CJ제일제당 간 상생발전을 위해 기업투자와 지역 농산물 우선 구매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K-푸드에 걸맞게 소스, 장류, 젓갈 등 발효식품의 연구·개발 마케팅도 시와 함께 고민하겠다"며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백 시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발전에 관심을 보인 CJ제일제당에 감사하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토마토 납품을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촉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논산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1만 6350㏊(충남 재배 20%), 양파 490㏊를 각각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