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 최은석 대표이사와 토마토·양파 등 판로 등 환담
  • ▲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최근 대기업인 CJ제일제당 본사를 찾아 최은석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최근 대기업인 CJ제일제당 본사를 찾아 최은석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논산시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은 최근 CJ제일제당 본사를 방문, 최은석 대표이사와 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9일 논산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최은석 대표에게 논산에서 생산하는 토마토와 양파 등을 구매해 줄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목받는 바이어식품업계에 강경젓갈이 적합한 먹거리 상품임을 피력하고, 앞으로 식품사업 추진에 강경젓갈을 접목해 연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은석 대표이사는 "논산시와 CJ제일제당 간 상생발전을 위해 기업투자와 지역 농산물 우선 구매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K-푸드에 걸맞게 소스, 장류, 젓갈 등 발효식품의 연구·개발 마케팅도 시와 함께 고민하겠다"며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 시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발전에 관심을 보인 CJ제일제당에 감사하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토마토 납품을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촉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1만 6350㏊(충남 재배 20%), 양파 490㏊를 각각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