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단양 온달산성 운해 모습.ⓒ단양군
    ▲ 충북 단양 온달산성 운해 모습.ⓒ단양군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충북지역은 흐리고 전날보다 15도 안팎의 기온이 강하하면서 춥겠다.특히 현재 도내 전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한파경보는 영하 15도 이하의 아침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0분쯤 청주에서 올겨울 첫눈이 관측됐다.

    이곳에서 내린 첫눈은 평년보다 7일, 지난해보다는 8일 늦은 것이다.

    이날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으로 지나면서 도내 중·남부지역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0.1㎝ 안팎이다.

    낮 최고기온은 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도내 전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돼 매우 춥겠으니 기온 급강하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