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공모사업 선정…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선정 이어 ‘두번째’
  • ▲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대상 부지.ⓒ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대상 부지.ⓒ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충북 청주산업단지에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2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공단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선정으로 국비 70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두번째로 추진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으로 산업단지 내에 문화 및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건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4개 산업단지관리기관이 경쟁해 청주산단 등 2개소가 선정됐다. 공단을 제외한 나머지 관리기관은 모두 지방자치단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산단 내 소유부지 5394㎡에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복합문화공간 및 청년 창업공간인 ‘(가칭)청주산업단지 스타트업센터’를 4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센터 1층에 들어서는 복합문화센터에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동아리방, 복합전시공연장, 연습실, 북카폐 등이 설치된다.

    센터 운영은 충북도에서 운영비를 지원받아 전문기관인 충북문화재단에 위탁할 계획이다.

    윤문원 공단 전무이사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근로생활의 질 향상은 물론 청년이 선호하는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대표적인 청주산단 문화컨텐츠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