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ractive 충북’ 위한 정책 플랫폼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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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제15대 신임 충북연구원장(59)이 4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3년이다.황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충북연구원이 32년간 지역내에서 쌓아올린 관·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지역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지역맞춤형 연구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며 “도내 최고의 연구기관으로서 민선 8기 주요 사업에 대한 정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현안 연구에 있어 집단 지성 활용, 연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ESG 실현의 핵심인 윤리경영 강화와 연구원의 혁신과 경영개선을 위해 필요한 소통과 진단 프로세스의 이행으로 충북도민과 함께 공감하고 지지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연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황 원장은 서강대 경제학과, 워싱턴 주립대학교 경제학 석사,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1994년부터 23년간 삼성경제연구소를 거쳐 2018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장, 2020년부터는 지방공기업평가원 투자분석센터장을 역임했다.특히 경제전문가로, 그간에 얻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정 브레인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이날 취임한 15대 원장은 공모제를 통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