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서울방향 3차로 등 교통 제한
  • ▲ 29일 서해안고속도로 교통통제도.ⓒ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 29일 서해안고속도로 교통통제도.ⓒ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사장교 구간(278.5㎞)에서 교통사고·낙뢰 등으로 인한 교량 케이블 화재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위해 교통을 통제한다고 28일 밝혔다.

    통행제한은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278.6㎞~276.6㎞) 3차로와 갓길이다. 본선 1차로 및 2차로에서만 통행할 수 있다.

    이번 훈련은 서해대교 사장교 구간에서 차량추돌에 의한 유조차 화재발생 후 교량 케이블로 화재가 전이돼 고속도로가 전면통제 되는 상황에 대비해 당진소방관서, 고속도로순찰대, 시설물복구업체 등 4개 기관과 1개 업체가 참여한다.
      
    합동훈련은 2015년 12월 낙뢰로 인한 교량 케이블 화재사고와 같이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초동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재난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합동대응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29일 훈련 시간에 서해대교 이용 시 각별한 안전운행을 요구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