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1439명·춘천 1133명·강릉 750명·속초 346명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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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639명이 발생해 이틀째 5000명대를 이어가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춘천 1133명을 비롯해 원주 1439명, 강릉 750명, 동해 271명, 태백 117명, 속초 346명, 삼척 165명, 홍천 266명, 횡성 149명, 영월 106명, 평창 82명, 정선 84명, 철원 239명, 화천 110명, 양구 77명, 인제 112명, 고성 100명, 양양 93명 등 총 5639명이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8.11~17일)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7567명으로, 하루 평균 3938.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도 병상가동률은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83%, 준중환자치료병상은 54%로 크게 증가한 상태다.

    이로써 강원 누적 확진자는 63만6443명, 사망 91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한편 이날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7만857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186만1296명, 누적 사망자 2만5813명(+61명)으로 폭증했다.